크레스티드게코 메이팅(교미)부터 알관리까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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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게코 메이팅(교미)부터 알관리까지 (2)

안녕하세요. <삼남매집>집사입니다.

 

지난번 산란에 이어 알관리에 대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리즈를 마감하겠네요.

알관리 준비물

인큐베이터

바닥재(슈퍼해치, 펄라이트, 질석등)

알을 담을 케이스

온습도계

*부화 온도별 해칭 예상일표는 제일 끝에 있습니다.*

 

• 알 케이스 및 바닥재 준비

먼저 알을 셋팅하기 위해서는 바닥재가 필요합니다.

바닥재의 조건은

다공질이며 습기를 머금을 있고

통풍이 가능한 것.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것은 슈퍼해치이고,

펄라이트와 질석. 이렇게 3가지 정도 되겠습니다.

가격은 슈퍼해치가 셋 중 가장 비쌉니다.

저는 펄라이트 씁니다.

 

바닥재를 구입했으면 깨끗히 씻어주셔야합니다.

가루가 많이 나와요

세척이 완료되었으면,

하루정도 물에 담가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을 흠뻑 머금을 수 있도록하기 위함입니다.

 

물기를 잘 짜주고...통에 넣어줍니다.

통은 아무 통이나 상관없습니다.

환기구멍을 만들어서 넣어주세요

시중에 파는 알트레이를 구매하셔도 됩니다.

 

•  검란

알에 불빛을 비추어 핵이 있는 부분을 찾아줍니다.

(주황색 띠나 점이 보일거에요)

 

핵이 있는 부분을 아래 사진처럼

네임펜으로 표시해주고,

표시된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알을 놓아줍니다.

검란

핵 위치표시

 

핵 부분으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표시부분이 바닥쪽으로 가면 질식하게됩니다.

 

알을 케이스에 넣었으면,

이제 부화통을 인큐베이터에 넣습니다.

 

• 인큐베이터

인큐베이터는 산란일이 다가오면 미리 가동시켜

온도유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온도는 21~26℃사이에 셋팅하시고,

보통 25도 사용합니다.

 

저는 온도스윙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23도 정도 셋팅중입니다

인큐베이터의 내부온도가 ±2℃ 이상 차이가 나면

알에 안좋은 영향이 있으므로

온도 관리에 신경써주세요

 

온도가 설정된 인큐베이터에 부화통을 넣고

그 옆에 온습도계를 넣어줍니다.

인큐베이터 셋팅온도와 실제 내부온도

차이가 조금있어서 정확한 온습도체크를 위해서

넣어줍니다

알 케이스의 습도관리

이러면 모든 셋팅은 끝났습니다.

위 사진처럼 습기를 머금고 있으면 됩니다.

중간중간 바닥재재가 마르는지 봐주시고

 

수분보충이 필요하다 싶으면

부화통 벽면으로 물을 보충해주세요

알에 직접적으로 물이 닿으면 안됩니다.

(바닥재가 곰팡이 등등으로 오염되었다면,

세척 후 햇볕에 말린 후 재사용 가능합니다.)

이제 부화일을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온도별 부화기간표입니다.

온도( ℃)	부화기간(일)
	최단	최장	평균
위험구간	폐사위험
20.0	104	130	117
21.1	83	120	102
22.2	70	100	85
23.3	56	84	70
24.4	46	74	60
25.6	42	65	54
26.7		60	50
위험구간	알이 부풀어 오름